감사원·여가부, 인수위 업무보고…감사위원 인선 논란, 여가부 존폐 쟁점_포커 패에 대한 논평_krvip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5일) 국정원과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감사원,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우선 감사원 업무보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감사위원 인선이 주요 논의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감사원의 독립성에 대해 지적할 예정입니다.

앞서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최근 15년간 당선인 확정 후, 임기 4년인 감사위원을 현 정부가 임명한 전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는 윤 당선인이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을 재확인만큼, 이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부처 폐지 시, 여성과 청소년, 가족 정책을 다룰 대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계획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인 임기 내 주택 250만 호 공급 계획의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