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 서거 태국, 월드컵축구 예선 홈경기 장소변경 요청_브라질 경기에서 승리한 금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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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로 1년간 애도 기간을 선포한 태국이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홈경기 장소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태국축구협회(FAT)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호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호주전 경기 장소를 바꿀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애초 태국의 홈경기로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태국 축구협회는 국왕 서거 후 1년간 애도 기간이 선포되고 각종 스포츠 경기가 줄줄이 취소되는 와중에 방콕 시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장소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파팃 수파송 대변인은 "경기 일정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장소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FIFA 측과 2가지 선택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는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중립지역에서 경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