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우라늄 농축 시설 추가 보유”_스포츠베팅의 세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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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최근 공개한 영변의 우라늄농축 시설 외에 추가 농축시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예정대로 중국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오늘 북한이 최근 미국의 전문가들에게 공개한 영변의 우라늄농축 시설외에 최소한 한 개의 다른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해커)일행이 본 것은 근거없이 나온 것이 아닙니다.최소 다른 한 곳에서 (우라늄농축)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본 해커 박사가 비밀 농축시설이 더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정부가 이를 처음으로 기정사실화하고 나선 것입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연평도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사태를 완화하기 위한 미국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성김 6자회담 특사등이 포함된 고위 대표단이 오늘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사전 의제조율과 함께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 "미 대표단은 중국 고위당국자와 최근 한반도 사태를 포함해 상호 관심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동북아와 한반도 정책 브레인이 총출동한 이번 미중간 강도높은 고위 안보대화에서 한반도 긴장사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