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퍼드대 한국학 과정 폐지키로 _가장 많은 돈을 버는 간호 분야_krvip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한국학 과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오는 2007년 6월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주영 한국대사관측이 밝혔습니다. 옥스포드대는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 역사 등을 강의하는 영국인 교수 2명과 한글 전문 강사 1명을 유지하는 데 600만 파운드, 우리 돈 120억여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연락해왔으나 자금의 규모가 너무 커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영 한국 대사관측은 밝혔습니다. 옥스포드대는 한국 정부 산하 국제교류 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94년 대학원에 한국학 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왔으나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일 한국인 기업가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기금도 사업 악화로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 대학들은 지난 2003년부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 가운데 더럼 대학이 지난해 한국학과정이 포함된 동아시아학과를 폐지했고 뉴캐슬대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는 등 한국학과정이 잇따라 폐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