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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슬래그로 만든 어초 시설에 주변보다 10배 많은 해초류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11월 전남 여수시 거문도 덕촌리 마을 어장에 만든 철강 슬래그 인공 어초에 1제곱미터당 4~30㎏의 해초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최근 생태 조사를 벌인 결과 철강 슬래그 인공어초에 감태와 모자반, 청각 등의 해초류가 주변 일반 암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자라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해양 환경 복원 방안으로 슬래그를 이용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만들어 바다숲을 조성해 왔습니다. 슬래그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유연탄 등에서 철을 뽑고 난 뒤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자원으로 광합성과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칼슘과 철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바다 생물에 최적의 생육 조건을 제공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경남 통영시 사량도와 경북 울진 등 총 12곳에 바다 숲을 만들었으며 올해 경북 포항 구룡포와 강원도 삼척 갈남리에 바다숲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