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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중간선거가 현지시간 6일 오전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선거는 미 동부지역의 버몬트주(州)에서 오전 5시 첫 투표가 시작됐으며, 시차에 따라 중부, 서부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는 주별로 오후 6~9시 종료됩니다. 50개 주마다 투표가 끝나는 대로 개표에 들어가며, 선거 결과의 윤곽은 이날 자정(한국시간 7일 오후 2시) 무렵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 일부 지역에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정전피해가 발생했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투표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상원의원(임기 6년) 100명 중 35명과 하원의원(임기 2년) 435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신임투표'라고 칭할 만큼 이번 선거는 트럼프 정부 2년에 대한 심판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의 독주체제가 유지될지, 붕괴할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ABC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해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면 상원은 공화당이 지금처럼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입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