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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사회갈등 수준은 OECD 회원국 가운데 2번째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회갈등으로 인한 경제손실도 최대 24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회갈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 27개국 가운데 2번째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 사회갈등의 현주소' 보고서를 통해 2010년 현재 한국의 사회갈등 지수는 0.72로 1.27을 기록한 터키 다음으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종교 분쟁을 겪고 있는 터키는 사회 갈등 수준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사회 갈등 지수는 0.47, 영국과 일본은 0.41였고, 덴마크가 0.2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사회가 지역갈등과 노사갈등, 이념갈등과 함께 정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충돌하는 공공갈등까지 크게 4가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갈등들이 원만히 해결되지 못해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갈등으로 인해 한국 사회가 치르는 경제적 비용은 연간 적게는 82조 원, 많게는 24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파급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갈등지수가 10%만 낮아져도 1인당 GDP가 최대 5% 이상 높아지고, OECD 평균 수준으로만 개선돼도 7%에서 21%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