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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가 오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잘디 탄 박사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3천700명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노인들을 운동 등 신체활동의 정도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활동 최하위 그룹이 나머지 상위 4그룹에 비해 치매가 올 가능성이 50%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운동을 조금만이라도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뇌 스캔을 통해 신체활동 최하위 그룹과 나머지 그룹 사이의 뇌 크기와 용적을 비교해 봤다. 결과는 운동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의 총용적(total brain volume)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과 뇌의 용적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운동은 뇌에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뉴런을 만드는 한편 기존 뉴런이 잘 관리되도록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따라서 뇌 건강을 위해서는 보통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 5천보 걷기에서 차츰 1만보 걷기로 늘려가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