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로켓 발사하면 식량 지원 어렵다”_빙고: 아침 드라이브의 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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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도발적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식량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은 도발적인 것으로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감행할 경우 북미 합의에서 약속한 식량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고 신뢰를 주지 못하는 정권에 미국 식량을 지원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강조하며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됩니다." 일본과 러시아가 북한에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에 로켓 발사 계획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관련국들과 북한이 로켓 발사 계획을 포기하도록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북미 합의로 순조로워 보이던 6자회담 재개 흐름엔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