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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선 한 대학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서 털을 자라게 하는 기관인 '모낭'을 대량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람의 탈모 치료에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많은 남성들의 고민 `탈모`,
보통 20대 초반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10%, 백인 50대 남성의 절반이 겪고 있습니다.
탈모 환자의 80% 이상이 유전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취업과 성격,사회생활 등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연구진은 이같은 `탈모`를 치료하는데 쓰일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요코하마국립대의 연구진은 쥐의 태아에서 털을 자라게 하는 2종류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이것을 배양접시에서 300여 개의 `모낭`으로 자연 배양했습니다.
이어 이 `모낭`을 실험쥐에 주사해 털이 자라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람의 탈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인터뷰>후쿠다 준지(요코하마대 준교수) : "인간 세포에도 실제로 실험쥐와 같은 털이 생기게 실증을 하겠습니다."
후쿠다 교수팀은 대량 생산한 `모낭`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10년 뒤에는 본격적인 탈모 치료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