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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봄가뭄 현장을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물 확보를 위해서 정부가 이미 104억원을 지원했지만 가뭄이 더 심해질 경우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강수량이 예년의 16%에 불과한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관정을 뚫어 목타는 대지를 적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중익(연천군수): 3600개 관정을 가동하면 6월 10일까지 모내기를 마칠 것으로 봅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 지방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다 이양이 된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미 용수개발비 104억원을 지원했으나 가뭄이 더 심해질 경우 모든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행한 농림장관과 함께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농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 임진강에 취수보를 설치하는 게 시급하고... ⊙김대중 대통령: 취수보는 어찌되고 있나요? ⊙인터뷰: 조치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여러분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또 앞으로 북한과 임진강댐을 함께 건설해 수해를 막고 용수를 공급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내기에 한창인 농민과 장병들을 격려한 김 대통령은 농가가 중산층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