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케이블TV 기업사냥 사범 적발 _가비골 카지노 주소_krvip

비상장주식을 이용해 지역케이블TV 회사 10곳을 불법 인수하고 천억 원대의 회사자금을 유용한 회사대표와 비상장주식을 허위평가한 공인회계사 등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모 케이블TV 회사 대표 44살 유모 씨와 모 회계법인 공인회계사 37살 김모 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과 공인회계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회사 관계자 39살 김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코스닥에 등록된 모 케이블TV 회사를 310억 원에 인수한 뒤 자신들이 가진 다른 회사의 비상장 주식 51%를 실제가치보다 부풀린 240억 원에 되사게 하는 등의 수법으로 최근까지 전국의 케이블TV 회사 10곳을 인수하면서 모두 천억 원대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소유한 회사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백억 원이 납입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꾸민 뒤 유상증자로 얻은 주식 일부를 다른 케이블 회사의 주식과 맞교환하는 수법도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밖에도 이들이 부산지역의 4개 케이블회사를 불법으로 인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