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김 부총리 논문 표절 의혹 공방 _베토가 이즈이를 바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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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현안 설명에서 논문 표절은 학문적 권위성으로 평가하고 판단돼야 하는 분야라면서 만일 표절이 아닌 것으로 결론난다면 무책임한 의혹제기로 실추된 학자의 명예는 누가 회복 시켜주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설명에서 표절이 사실로 밝혀지면 부총리직을 당장 물러나야 하는 것은 물론 학자로서도 자격이 상실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은 정책 성명을 내고 분명한 표절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교육을 위해 더 늦기 전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의도적인 표절이라면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철저한 해명과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사실이라면 어떻게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부총리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