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의 ‘동반자’ 배낭 고르는 법_슬롯형 카바퀴뉴 이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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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산행 시즌이 시작됐다. 아웃도어 초심자들이 등산용품 선택 시 흔히 잘못 고르기 쉬운 아이템이 바로 배낭이다. 자칫 잘못 고르면 몸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는 만큼 산행 타입에 맞는 배낭을 꼼꼼히 체크해 골라야 한다. 어떤 배낭을 골라야 산에 가서 고생하지 않을까. ◇ 트레일 러닝에는 밀착력 높은 배낭 = 산속 비탈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일반 산행보다 움직임이 많고 격렬한 활동인 만큼, 부피가 작고 밀착력이 뛰어난 배낭을 택해야 한다. 특히 허리끈으로 몸에 고정시킬 수 있는 가방이나 힙색 등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 시 흔들림이 적고, 무게감을 최소화시켜줘 더욱 유용하다. ◇ 단풍산행에는 캐주얼 감각의 백팩 = 단풍놀이를 겸한 산행은 가벼운 나들이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 스타일에도 신경이 쓰인다. 이때 일상에서 착용하는 캐주얼 백팩을 활용해도 세련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가을 햇볕도 여름 못지않게 따가운 만큼 20∼30ℓ 작은 사이즈에 흡습·속건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 편안하고 쾌적하다. 또 이동 중 카메라나 물, 간식 등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외부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보다 편리하다. ◇ 1박2일 산행 시엔 중대형 가방 = 1박 이상의 장기 산행에 나설 때는 휴대해야 할 물품이 많은 만큼, 35ℓ 이상의 중대형 가방을 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수납공간이 넉넉하더라도 배낭을 꾸렸을 때 무게가 자신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짐이 늘거나 줄 것을 고려해 용량 조절이 가능한 배낭을 선택하면 소지품 수납은 물론, 핏(Fit) 조절이 편해 안정적인 활동에 도움이 된다. 윤희수 이젠벅 마케팅팀장은 "배낭은 적당한 무게감으로 균형을 잡아주고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 아이템"이라며 "크기와 기능성을 따져봐야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