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전방부대서 지향성 지뢰 뇌관 폭발…병사 1명 부상_복권에 당첨되려는 마음가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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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의 한 전방부대에서 지뢰의 일종인 클레이모어의 뇌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다쳤습니다.

육군은 오늘(30일) 오전 11시 15분쯤 3군단 예하 강원도 양구군의 모 사단에서 클레이모어의 뇌관을 점검하던 중 뇌관이 폭발해 병사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후송된 병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레이모어는 뇌관에 의해 폭발하면 안에 들어있는 구슬이 설치된 방향으로 쏟아져 날아가 적을 살상하는 '지향성 지뢰'의 한 종류입니다.

이번에 폭발한 장치는 지뢰 자체가 아닌, 지뢰를 작동시키기 위한 기폭장치인 뇌관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