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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 일본에서는 야외에서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는 용품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은어 낚시가 취미인 하쓰세 씨.
갓잡은 물고기와 함께 밥을 지어 먹습니다.
봉지에 쌀을 넣고 입구를 막은 다음 20분 정도 끓이면 되는데요.
끓으면 봉지 안에 물이 들어가지만 어느 정도 밥이 되면 더 이상 물이 들어가지 않아 고슬고슬한 밥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하쓰세 다카시 : "물이나 불 조절할 필요 없이 간단히 지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 남성. 가끔 공원에서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습니다.
이럴 때 애용하는 제품이 있는데요.
도시락 용기 모양의 제품 안에는 미리 지은 밥이 들어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봉지를 넣고 물을 부었더니 김이 나며 뜨거워집니다.
봉지 안에 석회가 들어있어 물과 반응하면 최고 95도까지 뜨거워집니다.
이 위에 밥을 올려놓고 기다리면 됩니다.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 부부. 차안에서 밥을 짓습니다.
담배 불을 붙이는 '시가 소켓'에 밥솥을 꽂으면 되는데요.
전압은 낮지만 밥솥 안에 단열재가 들어있어, 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