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충격 딛고 안정세 _돈을 버는 낚시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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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치 직후 흔들렸던 금융시장이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증권사 객장은 대체로 차분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이 대형 우량주들을 꾸준히 사들이기 시작해 250억원 넘게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583.29, 코스닥지수는 42.43으로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심리도 어제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정태균(굿모닝신한증권 압구정중앙지점장): 일반 투자자들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서 더 이상 투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기자: 외국인들은 오히려 떨어질 대로 떨어진 주식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삼성전자, SKT, 현대차, 국민은행 등 이른바 간판 우량주들을 800억원어치나 사들였습니다. ⊙최승용(랜드마크 투신 주식운용팀장): 이번 무디스 조치가 펜더멘탈이나 경제적인 사안보다는 보다 비경제적인 사안들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반응이 심각하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기자: 어제 급등세를 보였던 환율도 하루 만에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환율은 1달러에 1199원 30전을 기록해 급등 하루 만에 다시 12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또 한때 1.35%포인트까지 치솟았던 미국 뉴욕시장의 외평채 가산금리도 1.28%포인트로 떨어지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