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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지난 6월에 문을 연 국립민속박물관이 불과 70여일만인 오늘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지금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개방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준호 기자 :

오늘 국립민속박물관의 100만번째 손님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우지케씨였습니다.


우지케 마사애 (일본관광객) :

한국의 여러 가지 옛날 생활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아주 멋진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준호 기자 :

지난 2월 13일 새로 문을 연지 불과 70여일만인 오늘 민속박물관의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선데는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개방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특히 왕조사 중심으로 보는데 그치던 기존의 박물관과는 달리 우리 민족생활사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느껴볼 수 있도록 꾸민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점 또한 관람객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종철 (국립민속박물관장) :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어린이,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에 생활을 갖다가 실제로 보고, 만져보는 어떤 배움의 공간으로써, 추억의 공간으로써 우리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윤준호 기자 :

지금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날은 식목일이었던 지난 4월 5일로 무려 9만 5천여명이 박물관을 찾았으며 고구려 시가지 모형 등 조상들이 살던 집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