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중립 위반 정세균 사퇴”…단식·시위·비대위 총공세_내기 주사위 게임_krvip

[연관 기사] ☞ [뉴스9] 與 단식 농성·1인 시위…“의장 사퇴” 압박 새누리당은 중립 의무를 위반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당 대표 단식과 릴레이1인 시위, 비대위 구성 등으로 정 의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26일(오늘)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 의장을 '정 의원'으로 부르며 "정 의원이 파괴한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다"면서 "정 의원이 의장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집권 여당 대표의 단식 농성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또, 의총에서 소속 의원 129명 전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정하고 김무성 전 대표를 1번 주자로 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오후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고위를 조원진 최고위원이 위원장이 되는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 체제로 바꿔 대응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당분간 오전, 오후 매일 2차례 의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 ㅁ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0시를 넘겨 김재수 농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투표가 진행되던 중 정 의장이 특정 의원에게 "세월호 특조위 연장이나 어버이연합 청문회 둘 중 하나를 내 놓으라고 하는데, 안 내 놓고 있다"면서 "맨 입으로는 안 되는 거지"라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정 의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정 의장의 발언은 사실이고 국회 의사중계시스템에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