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좋은 경기도로 오세요” _라그나로크 모바일 액세서리 슬롯 위치_krvip

<앵커 멘트> 외국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기도의 투자설명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투자할 곳을 찾기 위해 경기도를 찾은 외국 CEO들은 파주 LCD 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자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 기업들의 CEO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경기도 파주의 LCD 첨단산업단지입니다. CEO는 보통 2년 이상 걸리는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6개월로 줄여 외자유치에 성공한 비결에 관심을 나타냅니다. LCD 공장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공장부지까지 인프라 시설이 완비됐는지도 꼼꼼히 챙겨봅니다. <인터뷰> 릭 다이싱어 (시그니엄 인터내셔널): "준비가 잘 돼 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투자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돼 미국 본사에 그렇게 보고할 것이다." <인터뷰> 요코야마 마사노리 (타이세이건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토지가 넓은데다 가격도 싸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에서 지난 4년간 105개 업체, 14조여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한데에는 지자체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손학규 (경기지사): "전폭적인 행정서비스로 외국 기업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게...." 이번 투자설명회에도 19개 나라 주한 대사와 상무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애프터 서비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