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열풍에 기업들 동참 _슬롯 지불금_krvip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풍이 다시 일면서 이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교육전문업체 ㈜천재교육은 지난 3일 시무식과 함께 금연서약제도를 도입하고 1년동안 직원들에게 금연 지원비를 지급키로 했습니다. 이 회사는 금연을 서약한 직원들에게 매월 껌과 목캔디 등 1년 동안 금연 보조제까지 챙겨주고 성공시에는 5만원 상당의 외식권도 주기로 했습니다. 실패시에는 최대 6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도 회사동료가 `금연도우미'가 돼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 주도록 했고 금연 실시 6개월 후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흡연 여부를 판단합니다.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볼펜이, 금연 도우미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집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일부 부서에서는 흡연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흡연장 근처에 있거나 담배나 라이터를 가지고 있을 경우, 옷에서 담배 냄새가 날 경우에도 벌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