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잣대로 역사 재단 안돼” _영상으로 돈벌고싶다_krvip

주 러시아 대사를 지낸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는 "정치적 잣대로 역사를 재단하려 한다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인호 전 대사는 오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의 정책포럼 초청강연에서 "과거사 청산을 위한 법률이 여야 합의 아래 국회를 통과할 정도로 역사 해석에 관한 관심이 높은 듯 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사는 경계해야 할 것은 추상적 민족주의 등에 사로잡혀 시대착오적 판단을 서슴지 않음으로써 참된 반성과 용서를 통한 민족적 화해와 통합을 이룩하기 보다는 상처를 오히려 더 깊게 만들 수 있는 위험"이라며 "그런 위험의 조짐이 벌써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