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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났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가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로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비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동안 동해안 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 46mm 등 전국적으로 평균 40mm 안팎의 가을비가 골고루 내려 그 동안 극심했던 가을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름 0.5cm가량의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로 동해안 지방은 완전히 해갈됐습니다. 가뭄이 가장 심했던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도 충분치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가뭄이 해소됐습니다. 이번 비가 추수를 앞둔 벼농사에는 약간 지장을 주겠지만 토양의 수분함유량을 늘려 김장채소와 월동작물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손정례(경주시 임왕동): 올해 날이 많이 가물어 가지고 물도 주고 이랬는데 비가 와서 많이 좋아요, 배추도 괜찮고요. ⊙기자: 전국 11개 다목적댐의 저수량도 4억 5000만 톤가량 늘어나 저수율이 43.6%로 약간 높아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모레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이 10도 아래로 내려가 쌀쌀해지겠습니다. 산간지방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