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SK 성공불융자금 1,300억 감면 의혹 수사 의뢰_양반 배팅 수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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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식경제부 공무원들이 SK이노베이션의 성공불융자금을 회수하면서 회사 측의 로비를 받고 1300억 원 가량을 감면해준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00년 정부의 성공불융자를 받아 매입한 브라질 유전 광구를 2010년 매각한 뒤 정부에 융자금을 상환하면서 규정보다 1300억 원 가량 적게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이 로비를 한 의혹이 있다며 당시 지식경제부 차관 등 공무원 3명과 석유공사 직원 2명 등 5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자원개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측은 부당한 로비를 통해 상환액을 감면받았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융자금 상환액은 당시 지경부 고시 등 관련 규정과 회계법인 등 자문을 거쳐 합리적으로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