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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플로리다 나이트클럽에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다수가 10대였고, 올랜도 나이트클럽 테러가 난 지 한달여만이라 플로리다 주민들의 충격이 컸습닏나.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대들의 수영복 파티가 열렸던 플로리다 남부 포트마이어스의 나이트클럽.

자정을 약간 넘긴 시각, 참석자들이 막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던 주차장에서, 갑자기 총격이 났습니다.

범인은 차에서 내려, 반자동총으로 무차별 난사를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주스 올리비아 : "총알을 쉴 새 없이 뿌려댔습니다. 사람들을 막 뒤쫓으며 총을 쐈고요, 정말 태어나 이런 건 처음 봤습니다."

이 장소에서만 30발 이상, 뒤이어 인근 2곳에서 더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14살과 18살 소년 2명이 숨지고 12살 등 10대 다수를 포함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장 아칠레스(숨진 소년 아버지) : "제 아들, 제 혈육을 잃었습니다. 아들은 정말 최고였는데, 제가 아들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3명을 체포하고, 용의자들을 더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몇 명이 총격에 가담했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이즈(포트마이어스 경찰국장) : "이번 사건은 테러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뭘 보고 듣고 또 읽으셨는지, 이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올랜도 테러가 난 지 40여일만에, 또 플로리다에서, 그것도 10대 파티를 겨냥한 총기 사건이 나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