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파력발전소 울산서 시험 가동 _베타 도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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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파력발전소가 다음달 울산시 주전 앞바다에 설치돼 시험 가동에 들어갑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파도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 파력발전소를 다음달 주전동 동남방 650미터 앞바다에 띄워 2003년까지 상용화 연구와 함께 시험 가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파력발전 설비는 지름 13미터, 높이 15미터의 원통형으로 반쯤 물속에 잠겨 파도가 들고 나갈 때마다 원통 속 공기 압력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1시간에 최고 6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해양연구원 관계자는 주전 앞바다가 기상과 조수상태가 파력 발전에 가장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