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2개 시·군 산간 07시50분 대설주의보_입금을 해야 해_krvip

춘분을 하루 앞둔 20일 강원 12개 시·군 산간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을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산간과 태백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 대관령에 1.2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태백과 미시령 등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 내리는 비는 기온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산간 5∼20㎝, 동해안 1∼3㎝ 안팎이다. 또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는 봄비가 내려 현재 원주와 정선에 2∼3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산간에는 밤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를 기해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