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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금 연말연시에다 또 총선이 가까워지자 여야 각 정당들이 체제를 정비하면서 당 체제를 총선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특히 15대 총선에 당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판단아래 대폭 물갈이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폭이 어느 정도나 될지 정치권이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운기 기자입니다.


백운기 기자 :

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구상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 수도권 등 전략지역과 부산 경남 등 이른바 우세지역입니다. 신한국당은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이상을 물갈이 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삼재 (신한국당 사무총장) :

비견을 줄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재출범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


백운기 기자 :

신한국당은 우선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대거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최열 사무총장 노동자신문 발행인 이태복씨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심재철씨 등의 영입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신한국당에서는 요즘 이런저런 이류로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는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물갈이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국민회의도 호남지역에 상당폭의 물갈이를 할 방침입니다. 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이마 김대중 총재는 호남지역 의원들의 물갈이를 창당명분가운데 하나로 꼽은바 있습니다. 현재 호남의 지역구 39개 가운데 정상용 의원이 지역구를 옮긴 광주 서구갑을 비롯해 무안과 화순 곡성 구례 그리고 전북의 정주 정읍과 임실 순창 부안과 김제 등 8곳이 물갈이 대상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그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5명이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자민련의 물갈이 폭도 상당할 전망합니다. 자민련은 현역의원을 영입하면은 기존의 원외위원장을 교체한다는 방침아래 여당의원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혁신당과의 통합으로 참신한 인사를 많이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는 민주당은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와 젊은층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