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스웨덴 우파 절반만이라도…” _슬롯에 넣을 수 있는 아이템_krvip

청와대는 스웨덴 총선 결과를 놓고 일부 보수 신문들이 복지국가 모델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고 우리의 복지 정책까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수십년간 복지정책을 펴 온 스웨덴과 낮은 복지에 시달리는 한국이 같을 수는 없다며 스웨덴 우파가 주장하는 복지 수준의 절반이라도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오늘 소식지 청와대 브리핑에 실은 글에서 우리나라의 복지 지출은 GDP 대비 8.7%로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스웨덴의 29.5%와 비교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복지과잉이 아니라 낮은 복지로 인한 양극화 심화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참여정부가 주장하는 것은 이번에 승리한 스웨덴 우파 정부가 주장하는 복지수준의 절반이라도 갖춰놓자는 것이라며 과체중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까지 덩달아 밥을 굶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