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쌀밥 하루에 두 그릇도 안 먹는다_베타 물고기 작은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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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은 쌀밥을 하루에 두 그릇도 채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양곡소비량은 1960년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7.2kg.

지난 2012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1970년의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184g으로 줄었습니다.

밥 한 공기에 쌀 100g이 들어간다고 봤을 때 한 사람이 하루에 두 공기를 채 먹지 않는 셈입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지난 2011년 197g으로 처음 200g을 밑돈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합한 1인당 양곡 소비량은 75.3kg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소비가 가장 많았던 1967년의 38%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국내 이동 숫자는 모두 741만 명으로 지난 1979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또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지난 2012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하며 14.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73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인구 이동이 준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홥니다.

통계청은 주택경기 침체와 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등도 인구 이동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