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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애용되는 장어와 닭고기 등의 수입은 줄고 미꾸라지 수입은 늘어나는 등 보양식품 선호패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올들어 7월 말까지 미꾸라지는 모두 4천7백여 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수입량이 35.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장어와 닭고기는 천7백여 톤과 5만2천여 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8.1%와 9.9%씩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경기침체 여파로 여름철 건강식품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미꾸라지 수입이 증가한 것도 경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