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_어제 내 게임에서 누가 이겼어_krvip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_내기 트 위치_krvip

[연관 기사] [뉴스광장]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2022년 본격 해체 작업” 우리나라의 첫 상업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가 19일(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발전을 멈췄다. 국내에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가 영구 정지된 것은 '고리 1호기'가 첫 사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날 오후 6시 고리 1호기의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시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이날 새벽 0시 원자로 온도가 섭씨 93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고리 1호기'에 대해 영구 정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리 1호기는 핵연료 냉각과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시설 오염을 제거하고 완전히 해체할 때까지 1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비용도 1조 원 이상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1978년 전력 생산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설계 수명 30년 만료를 앞둔 2005년에 10년 수명 연장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전날까지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수원이 제출한 영구정지 운영변경 허가 신청을 의결하면서 고리 1호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그린피스는 전날 밤 고리1호기 주변에서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와 탈핵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에서 열리는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기념행사에서는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함께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