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박삼구 회장 곧 다시 소환 _자폐증 포커 영화_krvip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어제 밤 귀가시킨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금호 그룹이 금호산업 등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지난 대선 때 여야 정치권에 수십억 원을 제공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 등에 분석 결과 이같은 정황을 확보해 박 회장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조사했으며 보강조사를 거친 뒤 곧 박 회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LG홈쇼핑에서 압수한 회계자료를 토대로 LG의 비자금 조성과 정치권 유입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최영재 LG홈쇼핑 대표와 구본무 회장을 다음 주쯤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였다가 지난 2001년 12월 청산된 현대 우주항공의 회계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현대자동차가 현대우주항공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