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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영양의 과잉 시대가 아니라 영양의 불균형 시대이다" 약사이자 식생활 연구가인 김수현 씨가 지은 '생존의 밥상'(넥서스 펴냄)은 현대사회에 먹을거리가 넘치지만 그것이 영양의 균형으로 이어지지 못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힘을 못 쓰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아무리 먹어도 피곤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만성 결핍 때문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이 간장, 갑상선, 신장과 같은 신체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칼로리 섭취가 부족하던 시절에는 대사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칼로리 과잉과 도정·가공기술의 발달, 토양의 오염, 식품의 속성 재배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심각한 결핍을 몰고 오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칼로리 중심의 영양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 "현재 우리는 음식의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생명과 직결된 먹을거리조차 이윤추구의 대상이 되어 광우병뿐 아니라 식품첨가물, 트랜스지방, 유전자 조작 식품, 항생제, 과당, 환경 호르몬 등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먹을거리들이 국경을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제 먹을거리는 선택이 아니라 절박한 생존문제에 이르렀다"면서 "자연과 지구를 살리고 개인의 건강을 지키려면 백미와 육식, 가공식품에서 벗어나 도정하지 않은 곡식의 씨눈, 제철의 녹색 채소, 오염되지 않은 해조류 등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