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눈 폭탄으로 차량 수백대 고속도로에 발 묶여_명확한 프로모션 승리 휴대폰_krvip
동해 연안에 접해 있는 일본 중부 톳도리현에 밤새 1미터 가량의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차량 수백대가 고속도로 등에 발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NHK는 23일(어제)부터 내린 눈의 영향으로 돗토리현 내 적어도 4곳에서 280여 대의 자동차가 도로 위에 수시간 넘게 멈춰섰다고 보도했다.
돗토리현 요나고 자동차 도로에서는 일시적으로 차량 60여 대가 눈 속에 움직이지 못한채 멈춰섰으며, 현장에서는 밤새 제설 작업을 벌이고 움직이지 못하게 된 차량을 견인해 자력으로 주행할 수 있는 곳까지 옮기는 작업 등을 진행했으나, 17시간이 지난 아침 6시 현재까지도 20대 가량이 눈 속에 서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눈 속 차량에 타고 있던 77세 남성이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3살 남자 아이가 열이 올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