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부지 국립현대미술관 개발계획 확정_아메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설 옛 국군기무사령부 터의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소격동 일대의 국군기무사령부 이전 부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전체 2만7천 여 제곱미터 규모의 이 부지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짓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이 지역에 높이 12ｍ 3층 이하 저층의 분절된 형태로 건축물을 짓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변의 한옥 경관을 고려해 국립현대미술관 건축물의 높이를 이같이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관 지하에는 391대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지고 지상부에는 관광버스 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또 미술관 서측의 삼청동길 일대엔 경복궁과 주변 가로와의 연계를 고려한 현대식 마당 형태의 개방공간이 마련되고, 북측의 북촌길 일대는 개방형 가로공간과 보행자 휴식공간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북촌과 경복궁 등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열린 미술관을 만들어 세계적인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 장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