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홍역 예방접종 의무화 검토_브러쉬 카드와 카지노 칩_krvip

<앵커 멘트>

홍역 환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독일 정부는 홍역 예방접종 의무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잠깐의 이 고통이 훗날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2011년 독일의 홍역 예방접종률은 92.1%로, 지난 1998년 14.7%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20대 젊은 성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홍역 발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073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의 70%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홍역 예방접종 의무화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르(연방보건부장관) : "홍역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뇌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들은 당연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예방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해 무조건적인 접종은 반대하는 의견으로 양분돼 있습니다.

의사들은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극히 드물고 발병에 따른 위험보다는 훨씬 적다며 예방 접종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