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 강풍피해 잇따라 _베토 카레로 세계의 온도_krvip

강원도 영동, 강풍피해 잇따라 _베토스 몬테세 게스트하우스_krvip

강원도 영동지역에 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고압선이 끊어지고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오늘 새벽 4시 쯤 강릉시 연곡면 7번 국도변을 지나는 만 3천 2백 볼트 고압선이 강풍에 끊어져 이 일대 3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이 시각 현재까지(07:00)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반 쯤 속초시 청학동 한 음식점에서 강풍으로 전기가 합선되면서 불이나 건물이 전소되는 등 밤사이 속초와 고성 지역에서 건물 화재 다섯 건이 잇따랐습니다. 이와함께 영동지역 해안 일대의 가로수 일부가 뽑히고 간판과 아파트 유리창 수십장이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동해안 어선 4천 여척이 이틀째 출어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 속초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기상청은 영동지방의 강풍이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