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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카운티 남부 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택과 빌딩 35채가 불탔고 인명피해도 났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남쪽 샌디에고 카운티와 멕시코 국경 부근 캄포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 불길은 더욱 거세져 여의도 면적의 1배 반을 태웠습니다. 때아닌 가을철 산불로 주택 20채와 15채의 작은 빌딩이 불에탔고 35채가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또 장애인인 82살 노인이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인터뷰> 스튜어트(주민) : "너무 마음이 아파요.가슴이 찢어지네요." <인터뷰> 켈리(소방관) :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다가 불에 타 숨진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당국은 티에라 델 솔가와 밸리 근처에 있는 80가구에 대해 집을 즉시 떠나라고 통보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학교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94번 고속도로도 폐쇄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00여명과 소방 항공기와 헬기10대를 동원해 팔사적인 진화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겹치면서 불길의 흐름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