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연주가 김덕수 씨 _온라인으로 시를 써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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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제 봐도 씩씩한 대장 같은 사물놀이패의 김덕수 씨가 이번에는 월드컵 응원 성공에 나섰습니다. 김덕수 씨는 사물놀이 특유의 신명으로 외국 선수들의 기선을 제압하고 우리 선수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앵커: 앵커가 만난 이 사람, 오늘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응원에 나선 김덕수 씨를 만나봤습니다. ⊙앵커: 이런 응원이군요. 이번에는 또 붉은악마와 함께 월드컵 응원 성공에 나서셨는데 30가지 리듬을 또 새로 개발하셨다고요? ⊙김덕수: 개발하기보다는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던 아주 힘차고 축구장에서 모두가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리듬 그리고 이제 보편적인 게 있잖아요. 축구라는 게 우리나라만 하는 게 아니고 전세계에서 하니까 전세계인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던 것, 그것과 사실은 새롭게 접목을 시킨 게 반 정도되고요. 반 정도는 순수하게 우리 것으로만, 왜냐하면 우리 선수들이 우리 것이 귀에 익어서, 유전인자가 있어서 우리 것을 들으면 더 힘이 나는데, 상대팀은 조금 휘청휘청하게 되죠, 처음 듣는거라. 그래서 이제 반 정도는 우리 것으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리듬을 생각하실 때는 그러면 한국적인 이미지를 특별히 생각을 하시나봐요? ⊙김덕수: 물론이죠. 왜냐하면 브라질 축구하면 삼바축구라고 하듯이 우리는 덩더쿵, 굿거리, 휘모리가 있다는 말이죠. 그런 걸로 결국은 응원가를 만들고 응원을 하는 겁니다. ⊙앵커: 사물놀이팀 이름이 전투부대라고요? ⊙김덕수: 월드컵 전투부대라고 볼 수 있죠. ⊙앵커: 아니, 어떻게 붉은악마와 전투부대가 함께 응원할 생각을 하게 되셨어요? ⊙김덕수: 우선은 붉은악마 우리 응원단들은 순수하게 모인 우리 서포터스잖아요, 국가대표. 저는 거꾸로 공연예술을 통해서 우리 월드컵 축구팀이 가능하면 우승하기를 그 동안은 쭉 기원해 왔습니다, 전세계를 다니면서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난 거예요. ⊙앵커: 어떤 휘몰아치는 열정 같은 게 사물놀이와 축구, 어떤 공통점도 있는 것 같아요. ⊙김덕수: 아주 닮았죠. 저는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꽹과리, 징, 장구에 담겨 있는 그 에너지, 열기, 그런 것이 축구장에서 축구볼을 몰고 다니는 우리 대표선수들, 외국의 유명한 선수들하고 거의 호흡이 같다고 생각해요. 늘상 저는 연주 끝나면 축구 선수들이 90분간 축구장에서 뛴 것보다도 우리도 2시간 연주하면 훨씬 더 많은 그런 열정과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새로 개발하신 30가지 그 리듬 중에서 온국민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응원가 하나 부르면서 인사드릴께요. ⊙김덕수: 원래 이 응원가는 아주 언제인가 가장 오래된 우리의 그런 격려하고 구호처럼 쓰였었던 거예요. 그래서 아, 해, 허라는 그 단어만 쓰는 겁니다. 아, 해, 허. ⊙앵커: 아, 해, 허! ⊙김덕수: 아! 해! 허! 16강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