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유통 탈세 연 1조 원_젊은 견습생은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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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석유 유통으로 탈루되는 세금이 연간 1조 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짜 석유를 만드는데 쓰이는 용제나 등유의 양을 계산해 산출한 건데, 폐유를 사용한 경우를 포함하면 탈세 규모는 더 커지게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연구원이 한국석유관리원의 의뢰를 받아 가짜 석유 시장 규모와 세금 탈루액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가짜 석유와 관련된 세금 탈루액은 지난 2011년 1조 7백27억 원, 지난해 상반기는 4천6백79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가짜 휘발유나 경유를 만드는데 쓰이는 용제와 등유 총량을 산출해 계산한 수칩니다. 가짜 석유의 유통만 막아도 연간 1조 원 이상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구원 측은 특히 전체 등유 소비량의 40% 가량이 가짜 경유를 만드는데 쓰이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가짜 경유 1리터 당 195원의 세금이 탈루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통되는 경유와 휘발유의 가짜 비중은 각각 16%와 8.2%로 추산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폐유나 저질유 등을 사용한 가짜 석유 시장까지 포함하면 탈세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 유통과 이에 따른 세금 탈루를 막기위해 전국 주유소 거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