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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


문화수준의 척도나 다름없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습니다. 특히 도서관 분관의 경우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붕괴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취재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 박태서 기자 :

하루에 3천여명이 이용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입니다. 지은지 17년 된 이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는 등 곳곳에서 부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균열이 심각해지면서 도서관 건물 외벽과 땅바닥 사이에는 이처럼 어른 손이 들어갈 정도로 틈새가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지반이 침하하고 있는 현상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도 부실 투성이입니다. 열람실 바닥 곳곳에는 금이 가 있고 기둥에도 균열이 발생해 있습니다. 건설재해예방연구원의 안전진단 결과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은 C등급을 분관은 D등급을 받았습니다. 본관이 받은 C등급은 지속적인 감시와 보수가 시급함을, 분관이 받은 D등급은 보수작업과 함께 사용제한 조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에 이처럼 문제가 생기자 중앙도서관측은 붕괴를 우려해서 건물 3, 4층에 있는 책과 책상 등을 아래층으로 옮겼습니다.


"좌석이 원래 여기 있었죠?"


⊙ 도서관 직원 :

그렇죠. 안전진단에 문제 생겼으니까 사후에 위험부담이 있으니까요.


⊙ 박태서 기자 :

이러한 부실은 특히 설계대로 철근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제멋대로 구조를 변경해서 생긴 것으로 드러나 공공건물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