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기업민원 처리 실태 특감 _시가평가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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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자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인들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사항들, 모두 47개 과제나 됩니다마는 일부 형식적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이 오늘부터 전면적인 특별 감사에 들어갑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에 열린 투자전략보고회, 노무현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47개 과제를 건의하자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처에서 판단해서 해결되는 것은 해결하고 해결이 안 된 것은 다시 한 번 국무회의에 올려서 왜 안 되는지 이유를 설명하라고 제가 요구를 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대통령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건의사항들이 형식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의 예비 감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기업인들이 원자재 난과 관련해 건의한 중요 원자재 공동구매 방안의 경우 관련 관련 부처에서 아무런 검토없이 수용 곤란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 자녀 학자금 경감안의 경우에는 예산 담당부서와 협의 한 번 없이 수용할 있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두식(감사원 특별조사국 감사관):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관련 부처에서 형식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그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이를 위해 특별조사국 직원 30여 명을 투입해 오늘부터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은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업무태도로 정부에 대한 기업의 불신과 실망감이 커지고 있어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불편신고센터 설치 등 감사원의 잇따른 기업친화적 행보가 정부에 대한 기업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