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 경희대 교수에 학생회·동문회 반발_로켓 카지노 해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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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철학과 강의 중 한 교수가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동문회 등이 규탄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최 모 교수의 징계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교수는 지난 3월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은 거짓”이라며 “동원된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해당 발언 등이 최근 경희대 대학신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회가 학교 측에 최 교수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있는 겁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최 교수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대자보를 붙여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갔다는 것은 강제로 납치됐다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제를 제기한 이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주장을 하려는 일부 동문과 외부 단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경희대학교는 최 교수에 대해 교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고, 모레(3일) 동문회 측과 면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