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유리상판 파손 주의보_빙고 시트_krvip

강화유리로 만든 가스레인지 상판의 파손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 2월까지 모두 124건의 가스레인지 유리 상판 파손사고가 접수 됐다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손 원인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일상 조리중 파손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고 원인 불명이 23%, 그리고 과열을 유발하는 직화냄비 사용 등이 9%를 차지했습니다. 사고 제품의 대부분은 가스레인지 규격이 강화되기 전인 2011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가스레인지 제조업체인 엘지전자, 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에 무상점검 등 안전조치 실시를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화냄비 등 유리 상판이 과열될 수 있는 조리 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가스레인지를 구입할 경우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