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2조 원 육박…일본 이어 2위_새로운 코나미 슬롯_krvip
우리나라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한국 전체 담배 시장 규모가 156억3천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조4천422억 원으로 이 가운데 '아이코스'와 '릴'과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16억7천600만 달러, 약 1조9천7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4억 달러, 약 4천716억 원 규모에서 3배 이상 성장한 겁니다.
또 2023년까지 국내 전체 담배 시장은 158억7천400만 달러, 약 18조7천154억 원으로 소폭 커지겠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연평균 21%씩 성장해 44억1천600만 달러, 약 5조2천64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로모니터는 "한국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처음 출시된 지 2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 시장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며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크게 주목하는 한국 소비자의 특성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체 측은 "기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고 최신 기술에 열광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상 한국 전자담배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담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미래 담배 시장을 이끌 주역 상품으로는 '쥴'과 같은 폐쇄형 전자담배, CSV를 꼽았는데 유로모니터는 2023년 세계 CSV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89억5천100만 달러, 약 34조1천419억 원으로 전망했고 이 가운데 한국시장은 2억2천800만 달러, 약 2천688억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