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스 순간 온수기 중독 사고 잇따라 _카트루프 포커 그게 뭐야_krvip
일본의 유명 가스기기 업체가 생산한 순간 온수기에서 불안전 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일본 린나이의 가스 순간 온수기에서 모두 5건의 중독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독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에도 요코하마에서 61살의 남자가 순간 온수기를 사용하다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린나이사는 오늘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에 대한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린나이사에는 중독 사고를 낸 기종과 같은 순간 온수기를 교환해 달라는 전화 항의 등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난방시설이 없는 일본의 가정에서는 대부분 가스 순간온수기를 설치해 놓고 있으며 중독 사망 사고가 발생한 순간 온수기는 115만 대가 판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