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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州) 북부지역 연방검찰청 검사장에 한인 박병진(미국명 BJ Pak) 변호사가 지명됐다.

박 변호사는 연방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하면 조지아 주 북부 46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검찰청의 수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2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명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박 변호사를 조지아 북부지역 연방검사장으로, 찰스 필러 변호사를 조지아 중부지역 연방검사장으로 각각 지명했다.

박 변호사가 맡게 된 조지아 북부지역은 애틀랜타 메트로 일대를 포함한다.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조지아)은 "두 명의 위대한 조지아 출신이 대통령에 의해 연방검사에 지명됐다. 상원에서 인준절차를 통과할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고 뉴스앤포스트가 전했다.

한인 1.5세로 일리노이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박 변호사는 20년 가까이 검사와 소송 담당 변호사로 활약했다.

특히 2002년부터 조지아 주 북부 항소법원 검사보로 6년간 근무하면서 코카콜라 영업비밀을 펩시에 빼돌리려 한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 변호사는 2011년 조지아 주 101지역구(릴번) 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세 번의 임기를 마쳤으며, 최근 공화당계 의원 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화이트칼라 범죄를 주로 담당하는 로펌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조지아 주 정가에서는 박 변호사가 조지아 주 법무장관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고 뉴스앤포스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