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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정리 계획을 발표한 미국이 다음 수순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금융규제 방안을 마련합니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 이례적인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금융기관들이 위기를 맞을 때 초기단계에서 포착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은행 외에도 보험사와 헤지펀드등 모든 금융기관을 포괄하고 복잡한 투자기법까지 감시함으로써 . 감독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재무부와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등으로 분산돼 있는 규제기능을 재편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미 재무부는 오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규제.감독 강화 방안'을 공개한 뒤 의회와 협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