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다음 주중 개각, 기대보다 크지 않아” _포커를 잘 플레이하는_krvip

다음주에 국정쇄신을 위한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를 전후해서 개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각 폭은 기대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개각 시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날인 다음주 월요일이 유력해 보이고, 개각 폭은 한승수 총리는 유임되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3,4명의 장관이 교체되는 소폭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개각은 국회 등원 전망이 확실히 서는 것을 전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국회 등원이 안될 경우 개각이 미뤄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오는 6일이면 여야의 지도부가 모두 바뀌게 되는데 국민들의 여망은 경제살리기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민주당 새 지도부가 이를 외면하고 거리의 정치를 계속하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18대 국회 첫 임시국회에서 의장조차 뽑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국회가 파행되면 대의정치가 실종된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